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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프랑스어

프랑스 원서(종이책, 전자책) 무료로 읽는 방법

외국어를 배우는 동기 중 하나는 좋아하는 나라의 문화와 언어를 즐기기 위해서 이고, 특정 언어를 음미하는 최고의 방법은 바로 문학 작품 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한국에서 프랑스어 원서는 흔하지 않아 프랑스 원서 pdf를 구하는 경우도 종종 보입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포함한 프랑스 원서를 무료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프랑스어 전자책 무료 대여 방법

프랑스 원서를 무료로 읽는 첫 번째 방법은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 대출입니다.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구나 프랑스어 전자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서울도서관 전자도서관은 픽션이 19권, 논픽션 8권을 포함해 총 27권의 프랑스 원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소장 도서 중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작품은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마담 보바리>, 생텍쥐페리의 <야간비행>과 <어린 왕자>, 조지 오웰의 <1984>, 에드몽 로스탕의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 마르셀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팡> 등이 있습니다.

 

프랑스 원서 종이책 무료 열람 및 대여 방법

서울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프랑스 책을 읽고 빌릴 수 있는 곳으로는 서래글로벌빌리센터가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구 소재의 서래마을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울시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시설인 글로벌빌리센터를 7곳 중 하나입니다.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에서는 문화교류 프로그, 스포츠 행사, 봉사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다국어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외로 대출을 희망하는 경우 센터를 방문해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2주간 4권 대여 가능합니다.

 

- 서래글로벌빌리지센터 주소: 서울 서초구 서래로 28 3층

- 운영시간: 평일 9:00~18:00(12:00~13:00 휴게시간), 주말 및 공휴일 휴무

 

대전 앙트르뽀

프랑스 원서를 무료 열람할 수 있는 또 다른 곳은 대전프랑스문화원에서 운영하는 북카페인 앙트르뽀입니다. 예전에 프랑스 문화원이 남대문 근처에 있었을 때는 미디어 도서관이 서울에 있었는데, 현재는 모든 소장 자료가 대전 앙트르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보유 장서는 약 13,000권이라고 합니다.

 

- 앙트르뽀 주소: 대전 중구 대전천서로 201

- 운영시간: 매일 12:00~21:00, 설날 및 추석 당일 휴무

 

프랑스 책 무료 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