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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국내 주식, ETF

태양광 에너지 기업 퍼스트 솔라 분석(영업 실적, 주가, 주요 뉴스)

친환경 에너지로 주목받은 태양광 에너지는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중국산 저가 태양광 패널로 어려움을 입었지만, 퍼스트 솔라는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근 2년간 실적이 성장하고 있으며, 미국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성장 요소가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퍼스트 솔라의 영업 실적, 주가, 향후 전망이 어떨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퍼스트 솔라 기업 개요
퍼스트 솔라 영업 실적
퍼스트 솔라 주가
주요 뉴스 및 전망

 

 

퍼스트솔라 기업 개요

퍼스트솔라 로고

 

퍼스트솔라는 1999년 설립된 미국의 태양광 에너지 기업으로, 세계 10대 태양광 에너지 기업 중 유일하게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기존의 태양광 패널보다 비용이 효율적이고 환경 친화적인 박막 태양관 모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박막 태양광 모듈이란?
반도체 물질을 사용해 매우 얇은 막 형태의 광흡수 물질을 활용하는 태양광 모듈로, 무게가 가벼워 설치가 쉬우며 제조 비용이 적게 들고, 탄소 배출량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는 오하이오주 중심으로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외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도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퍼스트솔라 영업실적

먼저 직전 3개년과 2024년 3분기 영업 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직전 3개년 영업실적표

 

2022년에는 2021년보다 영업실적이 저조했으며, 특히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이슈와 폴리실리콘을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이 영향을 주었습니다. 2023년에는 다시 흑자로 전환하여 2021년의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2024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2023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기 매출은 이전 분기 대비 1억 달러 감소한 9억 달러를 했으며 연간 가이던스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에 포함된 연간 가이던스

 

연간 매출은 41억~42억 5천만 달러, 영업 이익은 14억 8천만 달러~15억 4천만 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퍼스트솔라 주가

  • 티커: FSLR
  • 상장일: 2006년 11월 17일 / 나스닥
  • 시가총액: 227억 2,600만 달러(약 3조 1천억 원)
  • 52주 주가 범위: $129.22~$306.77

 

퍼스트솔라 주가는 상장 이후 상승세를 그리며 2008년 고점을 기록했으나, 이후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주가가 하향세를 그렸습니다. 2020년대 들어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주가가 상승세로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2022녀 8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통과되면서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올해 주가 변화를 전반적으로 살펴보면 4월까지는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다가 하반기에는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입니다.

 

주가 역대 최고점은 2008년 5월 4일 기록한 317달러이고, 역대 최저점은 2012년 6월 1일 기록한 11.43달러입니다.

2024년 11월 4일 기준 연초 대비 종가 주가 상승률은 23.3%이며, 역대 최고점 대비 하락율은 33.03%입니다.

 

2024년 9월 기준 PER은 18.38배, PBR은 2.99배이며, 배당금은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요 뉴스 및 전망

1) 대통령 선거 결과 영향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당선 시 인플레이션 감축법 지속으로 세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당선 시에도 중국 견제 및 보호무역주의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태양광’ 퍼스트솔라, 美대선 누가 이기든 주가 오른다…왜? (영상)

 

인플레이션 감축법이란?
미국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 자급을 높이기 위해 바이든 정부에서 2022년 8월 통과시킨 법안.
주요 내용으로 재생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산업 투자 및 세재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 

 

2) 신규 공장 가동 계획

지난 9월 앨라배마주에 3.5GW의 태양광 생산 능력을 가진 신규 공장을 개소했으며,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루이지애나주에도 공장을 짓고 있습니다.

루이지앤나주의 경우, 퍼스트솔라 역대 최고 규모인 약 1조 4,690억 원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퍼스트솔라, 美 루이지애나주 태양광 패널 공장 착공 돌입

미 공화당 '텃밭'들, 퍼스트솔라에 각종 인센티브 제공… 세금 감면에 기술 교육까지

 

 

 

 

태양광 에너지 퍼스트 솔라 기업 분석

 

*단순 정보 제공 목적의 글로,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