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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재테크 기본기

재테크 초보를 위해 알기 쉽게 정리한 ETF, ETN 차이점

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재테크를 처음 공부하다 보면 ETF가 언급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식과 비교할 때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익의 등락폭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ETF 종목을 검색하다 보면 ETN이라는 상품도 눈에 띄는데, 과연 ETF와 ETN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재테크 초보도 알기 쉽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ETF란

ETF(Exchange Traded Fund)의 한국어 명칭 '상장지수펀드'로, 특정 지수를 따르는 펀드를 개인 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 상장한 펀드를 말합니다. 좀 더 풀어서 설명하면, 특정 국가의 종합 주가, 유망 산업군의 주가, 대기업 주가, 채권, 현물 등 일정한 기준으로 다양한 주식, 채권, 현물 등의 상품을 하나의 펀드 상품으로 묶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금융 상품을 의미합니다.

 

ETN이란

ETN(Exchange Traded Note)의 한국어 명칭은 '상장지수증권'으로, ETF와 마찬가지로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 상품입니다. 발행 주체는 증권사이며, ETF와 동일하게 거래소에서 개인투자자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또한 ETN은 증권사가 발행한 채권으로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1년~20년 범위 내에 만기가 존재합니다.

 

ETF와 ETN의 차이점

투자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ETF와 ETN의 차이점은 투자하는 자산의 안전성입니다. ETF는 신탁자산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ETF를 발행한 자산운용사가 부도가 나더라도 투자자의 자산을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ETN은 증권사가 무담보 신용으로 발행하는 상품으로, 증권사가 부도날 경우 투자 자산을 보호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ETN는 1~20년의 범위 내에서 만기가 있는 금융 상품으로,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약정된 기초 수익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자가 만기 시 보장 받기로한 '지표 가치'보다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낮다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ETF와 ETN의 공통점과 차이점 요약

ETF ETN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 상품으로, 투자자가 거래소에서 직접 거래 가능
10종목 이상으로 구성 5종목 이상으로 구성
자산운용사에서 관리
(자산운용사 부도 시에도 투자금 보호)
증권사에서 관리
(증권사 부도 시 투자금 보호 X)
만기 없음 1~20년 만기 존재
(만기까지 보유  시 약정된 기초수익 보장)

 

재테크 초보자가 알면 좋은 ETF와 ETN의 핵심적인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의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TF와 ETN 비교